생각3 Queen, Band of My Life_인생 밴드 '퀸' 사랑에 푹 빠졌습니다. 인생의 사랑, Love Of My Life를 찾은 것 같아요. 정확히 말하면 Band of My Life, 인생 밴드를 찾았어요. 누구냐고요? 눈치 채셨겠지만 바로 퀸(Queen) 입니다. 저는 사실 락 음악에 별로 관심이 없었어요. 시야가 좁았던 어린 시절, 남성들이 여성처럼 머리카락을 기르고 나와 고음으로 '아아아~~~~' 소리를 질러대고, 기타와 드럼을 시끄럽게 쳐대는 사람들을 왜 좋아하나 했어요. 제가 이미 락음악의 전성기가 조금씩 시들해지고 있던 1980년대 중반에 태어났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음악이란걸 들을 수 있게된 나이에는 이미 락의 물결이 잔잔하기 그지 없던 때였죠. 클리셰(cliche, 진부한 표현)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제가 최근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보고 퀸.. 2019. 1. 9. 또! 블로그를 시작하며...(feat.이번엔 진짜 꾸준히) 또! 블로그를 시작하며... 2019년 새해를 맞아 또! 블로그를 시작합니다. 나름 글쓰기를 좋아하는 저는 싸이월드 블로그부터 시작해서 다음, 네이버, 이글루 등에 각각 블로그를 한 번씩 개설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그런데 단 한 번도 꾸준하게 해본 적이 없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생기는 축적의 힘이라는 게 있는데, 꾸준히 기록을 해놓지 않아서 아쉽더라고요. 블로그 사례에서도 알 수 있지만 제게 부족한 여러가지 중 하나가 바로 꾸준함이에요. 하지만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법...!(왜냐 오늘이 저의 가장 젊은 날이니까요.) 제게 부족한 꾸준함은 메우고, 기록도 하고 성장도 공유도 할겸 블로그를 제 삶 안에 다시 들여보기로 했습니다.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과 같은 SNS 계정도 있지만, 콘텐츠를 생산.. 2018. 12. 30. 맘카페는 왜 그냥 온라인 커뮤니티가 아니라 맘카페인가 합리적 딴지를 걸어보고자 한다. 최근 국회의원들의 갑질이 도마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의 공항 신분증 갑질과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의 승강장 갑질이다. 김 의원은 스마트폰 케이스에 든 신분증을 꺼내서 보여달라는 직원의 요구에 화를 내며 규정을 따졌다. 마치 직원이 시민들에 갑질을 하는 걸 보고 자신이 정당한 문제제기라도 하는 양 끌고 가려는 듯 보였으나 여론의 뭇매를 맞고 사과했다. 민 의원은 버스 승강장서 만난 여성에게 인사를 건넸다가 씹히자, 다시 말을 걸었고, 그 여성이 "이번 정부에서는 잘 지낸다"는 식으로 비꼬아 답하자 돌아서서 가래를 뱉었단다. 그릇이 보인다. 얼마든지 더 유쾌하게 혹은 조용히 대처할 수 있었을텐데. 평소 자신이 갑인데 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무시당하는 듯한 반.. 2018. 12.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