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블로그를 시작하며...
2019년 새해를 맞아 또! 블로그를 시작합니다. 나름 글쓰기를 좋아하는 저는 싸이월드 블로그부터 시작해서 다음, 네이버, 이글루 등에 각각 블로그를 한 번씩 개설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그런데 단 한 번도 꾸준하게 해본 적이 없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생기는 축적의 힘이라는 게 있는데, 꾸준히 기록을 해놓지 않아서 아쉽더라고요. 블로그 사례에서도 알 수 있지만 제게 부족한 여러가지 중 하나가 바로 꾸준함이에요. 하지만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법...!(왜냐 오늘이 저의 가장 젊은 날이니까요.) 제게 부족한 꾸준함은 메우고, 기록도 하고 성장도 공유도 할겸 블로그를 제 삶 안에 다시 들여보기로 했습니다.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과 같은 SNS 계정도 있지만, 콘텐츠를 생산한다는 생각은 잘 안되거든요. SNS를 그만두지는 않겠지만, 거기에 들어가는 에너지를 블로그에 더 쏟아보려고 해요. 아직은 제 블로그를 구독하시는 분이 아무도 없지만 혹시라도 나중에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 미리 반갑고요, 서로의 삶을 응원해주기로 해요~!
스텔라는 누구인가?
기왕 시작하는데 멋진 필명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최근 본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프레디 머큐리가 '파록 불사라'라는 본명을 두고 새 이름을 짓고, 자신만의 길을 가는 모습에서도 영감을 얻었습니다. 제가 지은 필명은 스텔라입니다. 스텔라는 라틴어로 '별'이라는 뜻이죠. 저는 '과알못' '수알못' 문과입니다만, 최근 과학책을 제법 많이 읽었어요. 칼세이건의 '코스모스'부터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님의 '떨림과 울림' '김상욱의 과학공부' '김상욱의 양자공부' 등등...스텔라 역시 과학에서 영감을 얻은 필명입니다. 이 우주가 138억년 전 빅뱅으로 시작됐고, 우리 몸 역시 폭발 때 만들어진 성분들로 이뤄져 있는데요, 그러고 보면 별이나 우리 인간이나 같은 성분으로 이뤄진 거에요. 정말 근사하지 않나요? 그리고 별은 스스로 빛을 내는 항성이래요. 우리 태양계에서는 태양이 바로 항성이죠. 저 역시 스스로 빛을 내는 사람이 되고 싶거든요. 이 뜻은 제 실제 이름과도 관련이 있는데요, '옥돌수(琇)'에 '보배, 빛날진(珍)'이 제 이름 한자인데 저 나름으로는 스스로 갈고 닦아 빛나는 보배라고 해석을 합니다. 인생의 그 어떤 것이든 스스로 갈고 닦지 않으면 빛이 나지 않죠. 저는 참 부족한 사람인데요 스스로 열심히 노력해서 스스로 빛나고, 그 빛을 다른 사람들, 어두운 곳에 비추어주고 싶습니다.
스텔라가 생각하는 성공은? 성장과 공유!
성공은 성장과 공유라는 말. 제가 지은게 아니고요 어느 멋진 분의 인터뷰 기사에서 본 말이에요. (저는 신문을 읽다가 봤는데, 인터뷰 하신 분의 존함이 생각나지 않네요) 그 때 이후로 이 말을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성장하고 그 성장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것은 정말 의미 있는 일이니까요. 저는 독서, 운동, 공부, 여행, 생각, 글쓰기 등이 저를 성장하게 해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블로그도 시작하게 됐고요. 이 블로그를 통해 제가 세상에 대해 배운 것들을 널리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잘'보다는 '꾸준히' 읽고, 공부하고, 생각하고, 여행하고, 기록하며 많은 분들을 오래오래 만나도록 할게요.
지금 2018년 12월 30일인데요, 벌써 이 글을 한 편 쓰고나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글쓰기가 주는 긍정의 힘이죠.
일단 스텔라의 간단한 소개는 여기서 마치고, 앞으로 오래 오래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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